축사-강동구청장 이정훈

축사

강동구청장 이정훈

안녕하십니까. 강동구청장 이정훈입니다.
먼저 강동구 장애인복지기관들이 모여서 국제적으로 유명한 Machael Smull 회장과 국내 장애인복지의 여러 실천가분들을 모시고 장애인지원에 대한 역사적인 한걸음을 내딛게 된 것을 매우 의미있고 자랑스럽게 생각합 니다.
이번 국제 워크샵은 장애를 가진 사람들 특히 발달장애를 가진 분들이 우리 사회에서 ‘온전한 인간’으로서 살 아가기 위하여 우리 사회가 어떤 것을 준비하고, 어떻게 지원해야하는지 배우는 자리라고 알고 있습니다.
온전한 인간으로서의 우리 모두는 살아가면서 ‘힘든 날’과 ‘좋은 날’이 번갈아 가면서 찾아온다 합니다. 우리 의 삶이 늘 좋은 날만 있다고 하면 그 보다 좋은 삶이 없겠지만, 모두가 공감하시듯 우리에게는 힘든 날도 꼭 찾아옵니다. 우리가 사는 사회가 행복한 삶을 보장하는 곳이라면 이 힘든 날을 어떻게 잘 지내고 보내느냐 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금번 행사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이 우리 이웃에게 어떠한 지원을 해야 할지 가장 잘 알고 있는 최고의 전 문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최근 커뮤니티가 매우 중요한 핵심 용어로 관심 받고 있습니다. 장애인복지 현장에 있어서의 커뮤니티는 장애 인권리조약에 명시되어 있는 것처럼 강동구민, 서울시민, 대한민국 국민, 인간이라면 누구나 본인이 선택한 곳 에서, 원하는 삶을 원하는 방식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해주는 곳이 진정한 커뮤니티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국가의 힘으로만 해서는 해결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의 행복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모든 분들의 뜻과 같이 함께 연대하고 함께 팀을 이루어 우리 주변의 이웃과 동료의 필요에 적극적으로 응답하는 길이 좋은 길인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이렇게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삶을 위한 의미 있는 국제워크샵을 공동주최한 강동구의 사회복지 법인 우성재단(우성원, 우성장애인요양원),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해뜨는양지장애인자립생활센터과 미국의 TLC-PCP Smull회장 축하와 감사드리며 강동구도 발달장애인이 행복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하 겠습니다.
2019.3.4. 강동구청장 이정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