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진선미 의원

  축사

국회의원 진선미

안녕하십니까.
국회의원 진선미(現 여성가족부 장관)입니다.
“발달장애를 가진 사람의 지역사회 삶! 이렇게 지원한다.” 국제워크숍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국내 최초로 사람중심생각(Person Centered Thinking)에 대한 소개가 진행된 다는 점에서 성과를 기대합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하시고 관심을 보여주신 전국의 복지관, 거주시설, 자립생활센터 종사자 여러분들의 교학상장(敎學相長)하는 열정이 없다면 우리 현장에서 아무리 좋은 방법이 있다고 하여도 PCT 같은 좋은 방법들이 실현되지 않을 것 입니다. 참석해주신 여러분들의 뜨거운 열정에 감사를 표합니다.
전세계적으로 발달장애를 가진 자녀에 대한 양육책임이 주로 여성인 어머니에게 전가되고 있습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여성에 대한 사회적 책임이 조금이나마 사회 공동체로 이전되어 여성들의 권리와 사회참여가 확장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우리 주위를 보면 발달장애인의 가족들은 다른 가족에 비하여 심리적, 경제적, 사회적 부담을 더 가 지게 됩니다. Michael Smull의 사람중심계획(PCP) 우리나라에 알맞게 적용되어 장애인 가족이 있 는 사람들의 부담이 사회로 분배되어 우리사회가 보다 포용적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저도 국회에서, 정부 부처에서 보다 따듯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우리가 누군가에게 의존하고 있듯이 우리도 지역사회에서 행복하게 살고자 하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요청을 외면하지 말아야한다.”라는 말처럼 우리 사회가 조금 더 따뜻한 사회가 되길 기원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국제 워크숍의 개최를 축하드리며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 다.
2019.3.4. 국회의원 진선미